검수완박 중재안?
기본과 원칙이 지켜졌나?
누가 이득이고, 누가 피해를 보나?
난 중재안 내용을 잘 모른다.
여기저기서 야합이라 아우성이다.
신뢰와 존경심을 찾을 길이 없다.
부여된 권한과 가진 위세로
권력을 행세하는데 뭐가 잘못인가?
요리사가 소금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많이 넣으면 그 음식을 먹을 수 있겠는가?
이쪽저쪽도,
중재하는 의장 측도,
떳떳하지 못한 모양새이다 보니
생각나는 말들이 있다.
중용(中庸)
과하거나 부족함이 없이 떳떳하며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는 상태나 정도.
좌편도 우편도 아닌
중도우파라는 의미가 아니다.
“중용(中庸)을 지키자. ”
중용(中庸)이란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않고
한쪽으로 치우치지도 않으며
더할 것도 덜할 것도 없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는 덕(德)이다.
과시하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사람의 본성으로 누구나 가지고 있다.
적절한 것을 찾아 행하려는
중용의 덕은 실천은 어렵다.
정치력으로서의 중용이 아니다.
확고한 철학과 신념이 바탕이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도 생각난다.
정도가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이다.
우유부단(優柔不斷)이란 말도 떠오른다.
어물거리며 망설이기만 하고
결단력이 없다는 뜻이다.
존경이란 남들이 인정해줄 때
비로소 가질 수 있다.
변함없는 삶의 모습과 정직한 태도가
존경받는 시작이다.
자신의 품격은 과시가 아닌
중용과 겸손함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소탐대실이다.
적은 걸 얻으려다
모든 걸 잃어버리는 꼴이다.
눈 가리고 아옹이다.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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