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장맛비

Peter-C 2022. 6. 30. 07:30

장맛비

 

장마가 시작됐다.

그동안 가뭄이라고 걱정했지만

산사태와 홍수를 연상케 한다.

 

장마는 강풍과 비로 인해

두려움과 불안을 동반한다.

 

흐린 날의 연속이요,

궂은 비 때문에

지루하고 따분해져

우울한 기분이 십상이다.

 

습하고 더운 탓에

불쾌지수가 높다.

 

매사가 못마땅하다.

불평과 불만이 쏟아진다.

마음에 차질 않는다.

 

누가 뭐라고 말하면

잔소리로 들린다.

 

News를 보아도

어두운 소식뿐이다.

 

의기소침해지기 쉽고,

답답하고 짜증스럽다.

 

이렇게 지낼 수는 없다.

 

울적한 기분을 떨쳐버리려면

목욕하는 방법이 있다.

 

비를 맞더라도

산책하면 어떨까.

 

모아둔 사진들을 잘 골라서

좋은 음악과 함께 동영상을 만들거나

방 청소나 설거지도 괜찮다.

 

누구는 자연의 소리에 집중해 보란다.

전자기기에 녹음을 해둔

자연의 소리도 괜찮단다.

 

차를 마시며

경쾌한 음악을 듣거나,

신나는 영화를 보거나,

좋은 글을 적어 둔 수첩을 읽거나,

PCHand Phone을 정리해 본다.

달콤한 Ice Cream도 괜찮지.

 

마음의 여유를 찾아

평온하고 안정된 기분을 유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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