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설 때와 물러설 때
요즘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것 중 하나가
유명 정치인, 고위공직자들의 사퇴 여부와
그 시기의 저울질이다.
화제의 그 인물들은
과연 어떤 삶을 살았을까?
누구나 명예스럽게 물러나길 원하며,
대의명분을 찾을 것이다.
찾지 못하고 속을 보이는 모습은
야비하고 추악하다
잘 나갈 때 그만두라고 한다.
농담이 아니라 진담이다.
문재인 정권의 알박기 고위공직자들이
소임(?)을 다하자고 결의를 했단다.
그들에겐 껄끄러운 눈총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들의 용기(?)가 섬뜩하다.
여당의 젊은 대표는
추문과 의혹에도 불구하고 버티고 있다.
뻔뻔하고 무서운 것이 없다.
젊은이답게 신선한 모습보다는
오래 굴러먹은 정치 모사꾼처럼 보인다.
못된 것만 배웠다.
대통령을 하겠다고 대선에 나선 인간은
죄를 저지르고도 심판대에 서기 두려워
요리조리 잔꾀를 부리는 모습이 천박하다.
방탄복을 입고 또 입으려 한단다.
그 삶이 오죽하랴.
악착같이 버티고 있는
편파방송의 대명사,
그의 털만큼이나 보기 흉하다.
이들의 한결같은 공통점은
위선은 기본이요,
변명, 거짓말, 궤변 등
말주변이 얄밉도록 탁월하다.
그들의 News를 외면하고자 노력해도
어쩔 수 없이 들리니 미칠 노릇이다.
손가락질을 당하고 있다는 걸 알 텐데,
부끄러움을 전혀 모르는 듯하다.
상식적으론 당장이라도 그만둘 터인데
끈질기게도 물고 늘어지고 있다.
삶을 그렇게 악착같이 살아야 하나?
그들의 주변 사람들은 얼마나 피곤할까?
후덥지근한 날씨 속에
띄엄띄엄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쓸데없는 넋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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