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함
여당, 야당 모두
당 윤리위원회를 연다고 한다.
“뻔뻔하다”
“부끄러워할 만한 일에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염치없이 태연하다”
일부 정치인들이 부끄러운 줄 모르고
너무나 뻔뻔해서 내가 알고 있는 뜻과
다른가하고 찾아 봤다.
나와 그들과의
부끄러워할 만한 일의 기준이
다름이 확실하다.
다름의 정도 차이가
내게는 너무나도 황당하다.
그 뻔뻔함에
나는 치가 떨리며
얄밉고 사악함까지 느낀다.
거짓말을 했고, 들통이 났다,
창피한 줄을 모른다?
오히려 겁박을 한다?
그 뻔뻔함이 능력인가?
정치를 하려면
뻔뻔함이 기본인가?
내가 너무 소심한 것인가?
그들은 대범한 것인가?
거짓이, 위선이 능력이라니?
말장난, 궤변이 능력이라니?
아무리 정치판은
덮어씌우기, 물 타기,
거짓선전선동, 권모술수 등이
기본이라 하지만 해도 해도 너무한 것 아닌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속이 뻔히 드러내 보이는 꼼수요,
거짓이 들통이 난 파렴치요,
야비하고 사악한 술수다.
우리나라의 다른 모든 분야는
고속철처럼 미래를 향해 달리는데,
정치판만은 뒷걸음질이다.
이 나라 정치판이
언제나 천박함을 벗어나
존경 받는 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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