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즐거움의 발견

Peter-C 2022. 7. 6. 06:45

즐거움의 발견

 

창문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찌뿌듯한 더위가 순간적으로 날아갔다.

 

시원한 바람이 지속적으로 불어줬으면 좋겠건만

인사도 없이 가버렸다.

 

일상에서 수시로 좋은 기분을 느낀다.

이 때를 놓치지 말고 즐겨야한다.

 

시원한 바람이 불었는데도

시원함을 느끼지 못하면

억울한 일이 아닌가.

 

맛있는 반찬을 먹고도

맛을 즐기지 못한다면,

먹는 행복을 차버리는 꼴이다.

 

시원한 오이지 국물을 마실 때,

달달한 Ice Cream을 먹을 때,

그 맛과 기분을 느끼고 즐겨야한다.

 

맛있다고 칭찬을 하면

맛이 배가된다.

 

찬물 한잔 마시면서

시원한 기분을 만끽하면

일상이 한층 빛난다.

 

평소에 늘 보던 주변 상황들이

Hand Phone Camera에 잡히면

달리 보인다.

 

사소한 일상이

그림이요, 사진이요, 예술이 된다.

 

무료하고 무더운 한여름 대낮에

짜증스럽기만 한데,

약간의 즐거움과 기쁨을 발견하면

그 노력 자체만으로도 기적일 아닐까.

 

한편의 서부영화도 괜찮고,

손흥민 Best Goal 재방송도 좋고,

Wimbledon Tennis 대회 재방송도 Good이다.

 

창밖 숲속에서

풀벌레 소리, 새소리, 세상소리들이

합창을 하고 있다.

 

더위에 고통스러운 슬픔의 소리라기보다는

여름 오수(午睡)에서 깨어나

일상의 기적을 보라는 아우성이다.

 

즐거움과 기쁨이 널려있는데

발견을 못할 뿐이다.

 

발견하고자하는 노력만으로도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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