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교만(驕慢)

Peter-C 2022. 9. 20. 06:40

교만(驕慢)

 

교만(驕慢)한 젊은 정치인 때문에

온 나라가 시끄럽다.

 

그가 Harvard대학을 나왔다니

지인이 보내 온 좋은 글이 생각났다.

 

영국에는 600년 전통,

명문 고등학교 Eton College가 있다.

지금까지 총 19명의 영국 총리를 배출했단다.

 

이 학교는 자신만 아는 Elite”의 입학은

원하지 않는단다.

교과목 중 제일 중요한 과목으로 체육이다.

함께 하는 정신

“Fair Play정신을 기르기 위함이다.

 

이 학교는 설립 당시부터

다음 교훈이 전통으로 내려오고 있단다.

 

1. 남의 약점을 이용하지 마라.

2. 비굴한 사람이 되지 마라.

3. 약자를 깔보지 마라.

4.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라.

5. 잘난 체 하지 마라.

6. 공적인 일에는 용기 있게 나서라.

 

Eton College 학생들이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는 글이 있단다.

 

약자를 위해.”

국민을 위해.”

국가를 위해.”

 

장래가 촉망되던 그 젊은 정치인이

내게 주는 반면교사(反面敎師)

겸손과 교만이다.

 

겸손에는 감동이 있다.

평소 삶의 자세요, 성품이다.

 

교만은 혐오감을 준다.

미움이요, 얄미움이다.

 

하루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며,

우물 안 개구리가 세상 넓을 줄 모른다.“

 

대통령 당선의 일등공신이라며

자기를 앞세운다면

 

그게 배은망덕의 본이며

남의 공을 오로지 자기 것으로

착복하고 있는 것 아니겠는가?

 

사람이 갖는 감사와 겸손의 속성은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의 마음속에 있다.”

 

어느 선각자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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