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늦지 않았다
세월이 놀랍도록 빠르다.
70대 노인이라니!
해 놓은 것이 무엇인가?
나이 숫자만 쌓였다.
꿈은 있었나?
꿈은 어떻게 됐나?
인생을 모르며
인생을 살아왔다.
인생이 긴 줄 알았는데
인생이 매우 짧다.
그걸 이제야 깨닫다니.
긍정적인 생각보다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다.
칭찬이나 감사의 말보다
비난과 불평의 말이 많았다.
탓하지 말고,
흉보지 말라 했는데.
탓하고 흉을 볼 수 있는 건
오직 자기 자신뿐이라 했다.
활짝 웃는 얼굴보다
찌푸린 얼굴이 많았고,
당당한 태도보다는
맥없는 태도가 많았다.
후회가 과거를 바꾸지 못하고,
걱정이 미래를 바꾸지 못하며,
오직 행동만이 현재를 변화시킨단다.
덕조 스님의 말씀이다.
“지금 하는 일이 바른 길인가?
잘 가고 있나?
우리가 하는 일에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간절함이 가득해야
삶이 충실합니다.
하루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간절한 마음으로
하루를 건전하게 살면
후회 없이 살게 됩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