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예나 지금이나
책을 읽는 소리는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젊은 날에 신상명세서를 작성할 때면,
취미 란에 등산, 독서를 주저 없이 썼다.
사실 취미로 독서라고 쓰기엔
부끄럽기는 했다.
책읽기는
인간의 즐거움 중에 하나다.
앎이 얻어지고
삶의 지혜, 이치와 순리를
깨닫기 때문이다.
삶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다.
옛날에는 많이 안다는 것은
책을 많이 읽었다는 뜻이었지만
요즘은 손안에 Computer, Smart Phone이 있어
누구나 척척박사가 된다.
책속으로 빠져들어
상상의 여행을 한다.
억울함, 애통함, 애절함
사랑, 기쁨, 슬픔 등
감동을 얻는다.
어느 작가는 책 읽기를
여행에 비유를 했다.
세상을 이해하고
내 삶을 해석한다.
책을 읽음으로서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작가의 경험이 내 경험이 된다.
다양한 삶을 체험한다.
작가와 소통하며
또 다른 세상과 마주한다.
아는 것을 안다고 하는 것은 쉽다.
어려운 것은 뭘 모르는지 모른다.
아는 것과 아는 척하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앎의 기본은 정직성이다.
책읽기를
즐거워하고,
즐거움을 느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