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配慮)
배려는 흔히
강한 자가 약한 자에게,
있는 자가 없는 자에게,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보살피고,
도와주고,
베푸는 것으로 여긴다.
예절은 근본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다.
역지사지(易地思之)다.
상대방의 처지를 내처지로
바꾸어 생각하는 것이다.
배려심이 깊다는 건
도덕과 양심이 훌륭하다는 뜻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아량(雅量)이요,
겸손한 마음이다.
자기 생각만 한다고
무례함을 느끼면
배려가 부족하다는 뜻이다.
배려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겸손한 마음이다.
당연하다고 여기면
예의에 벗어나는 것이다.
고마움을 모르는 처사다.
알게 모르게
내 이익만 생각한 무례가
얼마나 많았겠나,
늘 내 생각만 하는 건 아닌지,
괜히 걱정스러운 오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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