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살자!
늙으면 불만이 많아진단다.
마음에 들지 않는 일투성이다.
못마땅한 일이
눈에 잘 띤다.
정치도 그렇고
세상 돌아가는 이치도
마뜩잖다.
복잡하고
이해하기가 힘들다.
불평불만이 많다보니
분노도 많아진다.
도리와 이치에
맞는지, 어긋나는지
따지기 일쑤다.
온통 지저분하고
거추장스럽다.
툭하면 싫증이요, 짜증이다.
말마다 잔소리로 들린다.
노인취급 당하는 느낌이
좋을 리가 없다.
화를 내고, 열을 내봐야
결국 나만 손해다.
어렵고 힘들게 살지 말자고
다짐을 해보지만 쉽게 안 된다.
나의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을
먼저 의심하면 문제해결이 쉬워진다.
구체적으로 이해타산을 따지지 말고
그냥 내가 양보하고
손해를 좀 보면 어떠냐고 맘을 먹는다.
문제가 뭔지,
핵심이 뭔지
꼬치꼬치 따지지 말고
별거 아니라고,
쓸데없는 걱정이라며
그러려니 넘어간다.
비난이나 불평불만보다는
긍정적인 맘으로
칭찬과 격려의 말을 택한다.
쉽게 풀어가는 열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