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삶의 재미?

Peter-C 2023. 9. 24. 06:59

삶의 재미?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

내가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난다.

더 자고 싶으면 더 잔다.

더 자고 있으면

새벽에 잠시 일어났었나? 여긴다.

 

아침밥도 주는 대로 먹는다.

간편식으로 빵을 먹을 때도 있고,

오늘처럼 김치볶음밥도 괜찮다.

 

밥투정, 반찬투정은

옛적부터 아예 없었다.

 

요즘은 양이 좀 줄었다.

배부르게 먹으면 부담을 느낀다.

 

신문은 제목만 훑어본다,

해설이 필요하거나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News

YouTube를 통해 알아본다.

공영방송을 외면한지 꽤나 오래된다.

 

TV는 볼만한 운동경기나 영화를 본다.

주로 Smart Phone을 많이 본다.

YouTube에 꽂히면 눈이 아플 때까지 본다.

 

단지 내 Health Club

정확한 시간을 맞춰놓고 가지는 않는다.

운동시간과 운동량도 정해놓지 않는다.

하다가 싫으면 그만둔다.

누가 뭐라는 사람 없다.

 

오후 늦게 걷기운동, 산책을 나간다.

날씨가 서늘해지고 바람이 있으면

연날리기도 할 겸 호수공원으로 간다.

각별한 재미는 없고

그저 시간 때우기나 다름없다.

 

가사를 돕는 일도

시켜서 하면 재미가 없다.

자발적으로 내가 먼저 나서서 해야

재미와 보람을 느낀다.

 

외출할 때 입는 옷은

식구가 선택해 주는 대로

군말 없이 입는다.

멋 낼 것도 없고,

멋 부려봐야 봐주는 사람도 없다.

 

재미있고 즐겁게 살라하지만

어디 그게 마음과 같이 되나?

 

되는대로 그냥 살아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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