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조금만 더

Peter-C 2024. 3. 23. 07:29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먹으려다

참고 수저를 놓는다.

 

배부르게 먹으면

부담스러운 느낌이 온다.

밥 양이 많이 줄었다.

 

대신 과일 등 간식을 먹기에

배고픔은 없다.

 

직장생활을 할 땐

간식을 먹고 싶어도,

배고픔을 느껴도,

참았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다.

 

먹고 싶을 땐 먹으면 된다.

과식은 피한다.

 

가끔 식사모임이나 외식을 할 때

과식을 하는 경우가 있다.

영락없이 속이 좋지 않다.

 

근력운동도 마찬가지다.

평소보다 조금만 더 욕심을 부리면

뻐근해진다.

적당히, 알맞게 해야 한다.

 

산책을 나가

조금만 더 걷자는 마음이 생긴다.

무리를 하면 틈이 생기게 마련이다.

틈이라는 게 감기라면 보통일이 아니다.

하던 대로 하는 게 최고다.

 

성당에 갔다가,

도서관 일도 보고,

밖에 나온 김에

병원도 들러 처방전도 받고

두루두루 조금만 더 욕심을 낸다.

여지없이 후회하는 일이 생긴다.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는

감기를 조심해야한다.

 

봄옷을 입을까하다가

겨울옷을 조금만 더 입자며

입고 외출을 했는데 잘했다 싶다.

 

조금만 더보다는

이만하면 됐어!”

이 정도로 만족해도 돼!”

더 잘 어울리는 요즘이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즐거운 마음  (0) 2024.03.26
버려야할 것들  (0) 2024.03.25
편하게 살자!  (0) 2024.03.21
지금 나는?  (0) 2024.03.20
삶의 봉우리  (1)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