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천년만년 살 것처럼?

Peter-C 2024. 6. 10. 07:59

천년만년 살 것처럼?

 

꽃이 피면 언젠가는

시들고 땅에 떨어져 썩는다.

열매를 맺고 씨앗이 생겨

새 생명으로 이어진다.

 

삼라만상(森羅萬象)의 진리다.

이 세상 만물은 그 순리를 따르나

사람들은 모르는 듯 살고 있다.

 

천년만년을 살 것처럼

헐뜯고 다투고 미워하기도 한다.

내일모래 이별이라면 그럴 수 있겠나.

 

남은 삶을 생각하면

사랑하고 용서하고 도와줘도

모자랄 판 아닌가?

 

없다고 얕잡아보고,

있다고 거만을 떨고,

 

모른다며 무시하고,

안다며 잘난 체할 여유가 있을까?

 

봉사와 희생은 못하더라도

부담이나 폐를 끼쳐서야 되겠는가?

 

부끄러운 짓,

후회스러운 짓,

떳떳하지 못한 짓,

더 이상은 없어야한다.

 

당장 내일 이 세상을 떠날 것처럼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한다.

쉽진 않지만 옳은 말이다.

 

누구나 겪는 이별의 순간을

후회 없이 받아들여야할 게 아닌가?

 

살아오면서 저지른

교만, 거만, 무례, 시기질투, 미움, 갈등 등

수없이 지은 죄를 어찌 감당할까?

 

이제 남은 생애에는 절대 후회할 일을

만들거나 저지르면 안 된다.

 

절대로 남에게 상처를 주면 안 된다.

절대로 겸손해야한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이란  (0) 2024.06.12
“다 좋아요”  (0) 2024.06.11
소중한 나  (0) 2024.06.09
묵념을 하면서  (0) 2024.06.07
쑥스러운 글쓰기  (1) 202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