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쓰레기 버리기

Peter-C 2024. 8. 10. 07:16

쓰레기 버리기

 

언제부터인가

우리 집 쓰레기를 버리는 일은

나의 몫이 됐다.

가사도우미의 출발이었다.

 

쓰레기 분리 배출은

일주일 한 번, 정해진 날에 한다.

주간행사다.

 

쓰레기가 생산되는 일도 없는데,

신기하고 이상할 정도로

쓰레기는 넘쳐난다.

 

버릴 때 두 손이 모자라

Cart까지 동원한다.

 

지구 오염이니 황폐화니

걱정하는 환경단체가 무색할 정도다.

 

종이류, Plastic, Vinyl, /유리로

분류하여 버린다.

물론 재활용품들이다.

 

일회용품들이 대부분이다.

모아두는 용기가 늘 별도로 준비되어있다.

 

찌꺼기나 물기가 있으면

무더위에 냄새를 풍긴다며

잔소리까지 듣는다.

 

일반쓰레기와 음식쓰레기는 수시로 버린다.

쓰레기를 담는 봉투를 구매, 이용한다.

 

우리나라의 쓰레기 배출/수거System

세계적 모범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음식쓰레기는 동물사료, 퇴비 등으로

재활용된다니 기적 같은 일이다.

쓰레기도 자원이란다.

 

그나저나 정치, 언론, 법조,

최근에 체육계 등에

인간쓰레기들이 넘쳐난다.

 

그들은 재활용조차 두려운

완전 쓰레기들이다.

 

하나도 남김없이

깡그리 쓰레기 처리를 해

깨끗한 나라,

밝은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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