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Sports Star

Peter-C 2024. 9. 4. 06:41

Sports Star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TV를 켠다.

US Open Tennis 중계방송이다.

중계방송은 점심 후까지 이어진다.

 

요즘은 운동실력만 보지 않는다.

인품, 인성, 태도, 자세, 말씨,

효심, 애국심 등 두루두루 살핀다.

 

모든 보통의 사람들은

물리적, 물질적 성공도 추구하지만,

훌륭한 인격, 모범적인 품성,

확실한 철학과 확고한 신념도 갖추려한다.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연예인, 정치가, 법조인, 언론인,

소설가, 시인, 음악가, 화가 등

이름난 훌륭한 사람들을 보면서

존경스러운 인품을 따르려 한다,

 

그들은 멋지고

고매한 인품에다가

고상한 품격,

인간미까지 넘친다.

 

버릇없고 밉게도 자기 특기인

운동만을 잘하는 악동도 있지만,

 

기부나 봉사 활동도

어쩜 그렇게 할 수가 있는지,

착하고 고운 마음씨가 한없이

고마운 선수들도 많다.

 

게다가 자기 능력과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으니

부럽기 짝이 없다.

흠 잡을 데가 없다.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고 공손하니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나도 덩달아 우쭐해진다.

 

반대로 그렇지 못한 인간들은

미워하고 증오하게 된다.

 

세상에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고

다 괜찮은 사람이 아니다,

 

이름값을 못하는 사람들은

부끄러움을 알고

잠자코 있으면 좋으련만

잘났다고 교만까지 부린다.

 

요즘 그런 밉상들이 너무 많아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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