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삶
누구나 더 나은 삶을 위해 애를 쓴다.
누구나 지니고 있는 욕망이다.
누구는 겉으로 드러내놓고 추구하고
누구는 속으로 감춰두고 노력한다.
꿈을 꾼다고 이루어지는 건 아니다.
필요한 노력을 해야 이루어진다.
이제 나에게
더 나은 삶은
더 나은 직업도,
더 나은 의식주도 아니다.
더 나은 세상을,
더 나은 나라를 바랄뿐이다.
내가 기여를 할 수도 없고
내가 필요한 사람도 아니다.
단지 이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이 되어가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 만족이다.
이 세상이 더 좋게 되어가는 걸 볼 때
우리 모두는 더 잘 살고 싶은 욕망도 생긴다.
우리 모두가
나라를 걱정하고
나라 발전을 기원하는 이유다.
나라님들이 백성을 걱정하는 게 아니라
백성들이 나라님들을 걱정하고 있다.
서로를 비난하고, 헐뜯고
시기질투와 분열과 갈등은
쓸데없는 노력 낭비다.
보기에도 좋지 않다.
자라나는 젊은이들에게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더 아름다운 나라,
더 좋은 사회,
더 나은 세상이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 나라,
상식이 통하는 사회,
상식이 살아있는 세상이다.
건전하고 올바른 상식의 나라가
더 나은 삶으로 이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