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글쓰기

Peter-C 2024. 10. 23. 11:04

글쓰기

 

왜 글쓰기를 하느냐에 대해

또다시 써본다.

 

원래 글쓰기를 좋아하고 원했기보다는

은퇴 후 소일거리를 찾다보니 글쓰기였다.

하다 보니 얻어지는 게 많았다.

 

몰랐었던 나를 알게 되고

무의식속의 나를 만난다.

온전한 나를 발견하려 애를 쓴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반복되는 일상에 조금의 변화를 가져온다.

바른 길을 찾게 되고 그 길로 가게 된다.

매일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게 된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고자 한다.

 

나 자신을 뒤돌아보며

성찰하는 Healing의 시간이다.

 

후회스럽고 아쉬운 마음이 정화(淨化)되어

마음이 편안해진다.

 

내면의 소용돌이가 멈추고

평화가 찾아온다.

 

추억과 기억을 살리는 도구다.

지나간 삶들과의 만남이다.

돌아보면 아쉬웠던 순간들뿐이다.

 

좋은 기억은 행복으로

힘들고 괴로웠던 일은

배움과 깨달음으로 다가온다.

 

구질구질한 삶이 정돈되고

구차한 생각들이 정리된다.

불필요한 생각들과 욕심을 버리는 시간이다.

 

머리가 맑아져

새로운 생각이 만들어진다.

 

참고 견뎌내는 인내심이 강해진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커진다.

 

글쓰기를 통해

삶의 성찰뿐만 아니라

자아발견에 도움도 된다.

 

오래오래 지속(持續)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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