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은 쉽다
비난과 미움은 쉽고
존경과 사랑은 어렵단다.
내가 증오(憎惡)하는 사람들.
차를 운전해 가면서
창밖으로 담배꽁초를 버리는 사람.
심하게 자기 자랑을 하는 사람.
공치사를 몇 번이고 거듭해서
강조하는 사람.
무능하고 무책임했고,
북괴 김정은에게 아첨한
못난 전직 대통령.
“내로남불”의 대명사인
뻔뻔한 전직 법무부 장관.
파렴치한 잡범이라는
야당 대표.
허위사실 유포,
거짓 선전 선동의 상징인
김某, 안某 전직 국회의원들.
뇌물수수, 공금횡령, 법인카드 도용,
이 어처구니가 없는 범법자들.
상식이 통하지 않아 시끄러운 세상,
그런 세상을 만들어 가는 정치인들.
“그도 사람인데.”하며
조금이라도 양보할 생각이 없다.
깜도 안 되면서,
창피한 줄도 모르고,
오히려 적반하장(賊反荷杖)으로
큰소리를 치고 있다.
기본이 안 된 위선자(僞善者)요,
인간답지 못하기에 몹시 미워한다.
나는 속설대로
비판을 쉽게 잘 한다.
나답다.
“나도 역시 사람이다.”
범죄혐의가 있는 정치인들에 대한
재판을 질질 끌어 짜증과 분노가 치밀어
넋두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