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거절하기

Peter-C 2025. 1. 6. 07:56

거절하기

 

못한다.”고 부탁을 거절하거나,

아니다라고 다른 의견도 주춤거린다.

 

아니오.”라는 말을

말하기도, 듣기도 익숙하지 않다.

 

간절한 부탁의 말도,

내 의견을 강요하기도

어색해한다.

 

누군가에게

마음 놓고 거침없이

부탁을 해 본적이 있었나?

 

이리저리 고민을 하며

망설이게 된다.

 

부탁하는 경우,

부탁을 들어주면

서로가 좋은 일이 생기는 경우가

그리 흔치않다.

부담을 감수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누군가가 나에게 부탁을 해오면

딱 잘라 거절을 못한다.

미적거리니 부탁을 하는 사람도

헛갈리게 만든다.

 

다행이 내가 쉽게 해결이 가능하면

오죽이나 좋을까.

 

내 입장, 내 능력, 내 영향력을

부탁하는 사람은 과대평가를 하고 있다.

솔직히 단호한 거절이 답이다 .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다.

듣는 순간은 기분이 언짢아도

딱 잘라 거절을 해야 후회가 없다.

 

능숙하게 아무렇지도 않은 듯

부탁을 잘 하는 사람이나

거절을 잘 하는 사람을 보면

부럽다.

 

거절당하면 섭섭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알아서 해주면 그 고마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기분 상하지 않게 거절하는

세련된 모습은 도대체 어떻게 키워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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