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기력
오전에 쓰레기 분리배출을 했는데,
오후에 쓰레기 분리배출을 했는지 안했는지,
헛갈려 당황스러움을 느낀 적이 있다.
친구의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 나거나,
늘 쓰던 단어 한마디가 가물가물하여
안타까울 때도 있었다.
글감을 어렵사리 찾았는데
Memo를 하지 않았더니
새까맣게 잊어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 안타까움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오늘이 며칠인지 분명하지 않을 때가 있고,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명확히 하는데
한참 걸려 늙었음을 실감한다.
기억력 유지를 위해
영어 문장 암기를 하고 있다.
자주 쓰일 것 같은
영어 단문을 A4용지에 Typing했다.
YouTube에서 얻었다.
한 Page에 35개 문장이다.
31장이다.
한 달 치이다.
매일 한 장씩 읽는다.
익숙한 문장도 있고,
친숙한 문구도 있다.
볼 때마다 처음 보는 듯
생소한 느낌을 주는 문장도 있으니
나의 기억력에 놀랄 만한 일이다.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치매검사를 했었다.
치매검사를 우습게 여긴 일이
엊그제 일인데,
이제 치매예방을 위해
본격적으로 암기훈련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