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시간의 흐름

Peter-C 2025. 10. 21. 08:03

시간의 흐름

 

한해가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2025년이 어느새 저물고 있으니

1년이 꿈만 같다.

 

아침 잠자리의 아쉬움이 가시기도 전에

저녁 잠자리의 아늑함을 느낀다.

하루가 그야말로 눈 깜짝할 사이다.

 

시간을, 삶을,

잘 보내고 있는지, 아닌지,

두렵고 아깝기만 하다.

 

나랏일은 불안초조하고

세상일은 온통 걱정스럽기만 하다.

세월은 태평스럽게 흘러간다.

 

지나온 삶을 생각하면

지금 이 시간은

한 순간에 불과하다.

 

앞으로 내 남은 생애를 생각하면

지금 이 순간은

역시 한 순간에 불과하다.

 

내 생애를 악착같이 채우려는 듯

내 삶은 목표도 없이 잘도 흘러만 간다.

 

정처 없이

넋 놓고 있는 사이에

막바지를 치닫고 있다.

 

이제와

성공인지, 패배인지

무슨 소용이 있겠나?

 

내게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 아무도 모른다.

 

내게 주어진 시간들을

그저 채워가고 있는지,

그냥 흘려보내고 있는지,

예측할 수 없는 시간 속에 살아가고 있다.

 

지금 이 순간,

내게 주어진 이 시간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한다.

 

아무리 짧은 시간이더라도,

그 시간 안에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것,

그게 바로 내 삶을 헛되이 보내지 않는 길이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인 티  (0) 2025.10.23
말씨  (0) 2025.10.22
소소한 일들의 소중함  (0) 2025.10.20
까칠함  (0) 2025.10.19
  (0) 2025.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