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예방
독감예방주사를 맞으란다.
매년 이맘때쯤의 연례행사다.
어느 해는 아무렇지도 않았고,
어느 해는 약간 열이 있었다.
금년에는 어떨지 모르겠다.
점점 면역력이 약해지니
걱정이 앞선다.
그만큼 내가 약해졌다는 것이다.
겨울철에는 연례행사로
꼭 한 두 번씩 감기에 걸린다.
이 나이에 감기는 무섭다.
한 번 걸리면 며칠간을 고생한다.
심할 때는 열흘씩 끙끙거린다.
맥이 빠지고 진이 빠져
어쩔 줄을 모른다.
고통도 그런 고통이 없다.
무엇보다도 입맛을 잃어
만사가 귀찮다.
감기는 예방이 우선이다.
난방을 켰느냐, 껐느냐,
양말을 신었느냐, 맨발이냐,
외출할 때에
모자를 썼느냐, 안 썼느냐,
세심하게 따진다.
감기약도 미리미리 챙긴다.
감기 기운을 느끼기만 하면
얼른 감기약을 먹는다.
“Actifed”나 “Tylenol”은
나의 상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