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이야기

“미쳐야 된다.”

Peter-C 2016. 3. 20. 07:40

“미쳐야 된다.”

“생활의 달인” TV 프로를 자주 본다.
수십 년 동안 한 분야에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達人)” 경지에 이른 사람들의 이야기다.

아마도 주변 사람들로부터
“미쳤다”는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세계적인 음악인들과 체육인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 분야에 미치지 않고서는
그러한 명성을 얻을 수가 없다.

Drum을 배운다고 1년을 보냈다.
취미쯤으로 배우고 싶다고
발을 담갔다.

이제야 깨달았다.
무엇이든 배우려면
거기에 미쳐야 터득이 되고
배우게 된다는 진리가 실감난다.

이 정도 연습과 노력으로
되지 않겠나 하는 것은 자만이다.
턱 없이 부족하다.

노력과 열정이
보통이어서는 안 되고
미쳐야 된다는 것이다.
겸손이 아니다.
진리다.

밥 먹는 것보다도 더
좋아하고 미쳐야 된다는 사실을.

더 잘하고 싶은
욕구, 욕망, 욕심이
미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미치도록 좋아하니까,
그렇게 좋아하니까 미친 것이다.

씻지도 않고,
밥을 먹는 것도 잊어버리고,
잠도 자지 않고,
좋아하는 것에 매달리는 것이
미친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한번쯤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미쳤었다면 삶의 가치가 어땠을까?

“난 미쳤었어.”
“난 미치도록 좋아했지”

미쳤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한 때 미쳤었다는 것은
가치가 있고 아름다운 것이다.

비록 세상에 이름을 날리는
성공은 못 하였다하더라도
멋지지 않겠는가.

확실한 것은
미쳐야 이룰 수가 있다는 것이다.
타고난 재능도 개발되어지는 것이다.
하늘에서 툭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마음만으로
희망만으로 안 된다.
피나는 노력과 열정이 수반되어야 한다.
공짜가 없다.

물론 고통도 있고
핑계와 실망과 좌절도 있을 것이다.
자포자기의 유혹도 물리쳐야 한다.

미쳐봤냐?
그렇게 미쳐보고 싶을 뿐이다.
미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사실 진짜
그렇게 미칠 자신은 없다.

다만 치열하게 연습을 해야
조금이나마 발전 가능성이라도 보일 것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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