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에서 흥덕천으로 가는 계단
가운데 산책로 끝이 태광CC
5월의 흥덕천
광교산 정상에서
동남쪽으로 흐르는 물은
수지를 지나는 정평천을 이룬다.
수지와 정평천의 행정구역은 용인시다.
정평천은 죽전에서 탄천과 합류,
탄천은 잠실에서 양재천과 만나
한강으로 흘러들어간다.
광교산 정상에서
서남쪽으로 흐르는 물은
광교산 바로 밑에 있는 광교저수지로 모아진다.
그곳은 대표적인 광교산 산행의 들머리로
경기대 정문 앞이다.
그곳은 수원 시가지를 지나는
수원천의 출발점이다.
수원천은 화성행궁, 수원 중심가를 지나
남수원골프장 남쪽에서 황구지천과 만나
평택과 안성을 거처
아산호(아산만 방조제)로 흘러들어간다.
광교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물은
신대저수지, 원천저수지로 흘러들어간다.
<광교호수공원 : 신대저수지 + 원천저수지>
흥덕천은 신대저수지 동쪽에 있는
광교산의 끝자락, 태광CC에서 출발한다.
얼마가지 않아서
신대저수지와 원천저수지에서 흘러나오는 물과 만나
원천리천로 불린다.
여기까지는 용인시고,
원천리부터는 수원시다.
“머내”가 원천리의 옛날 이름이다.
“먼 천 : 멀리 있는 천”
이 원천리천은
삼성전자 디지털 시티 앞을 지나
황구지천에서 수원천과 만나
아산만을 거처 서해로 빠진다.
영통(靈通)에 있는 삼성디지털 시티!
It self city란다.
주변은 수원의 新도시다.
수원은 역사적으로
세 번 탈바꿈을 했단다.
첫 번째, 정조가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묘를
이곳으로 옮기고, 팔달산 아래 화성(華城)을 쌓았던 때.
두 번째, 일제 강점기에
농업기술 보급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만든 때.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이 있었다.
세 번째, 삼성전자 디지털 시티를
영통구(靈通區)에 건설했을 때.
서울의 강남처럼
수원의 남쪽에 신시가지를 이뤘다.
오늘 흥덕천과 원천리천을
자전거로 돌아봤다.
요즘은 전국적으로
개천을 따라 산책로를 잘 조성해 놓았다.
우리나라는
참 살기 좋은 나라다.
흥덕 IT Valley
삼성 디지털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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