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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와 덜

다와 덜 “모두 다”“다 함께” 무엇이 모자랄 때채우기 위해 모은다. 돈, 물건, 감정, 배움,사랑도 그렇다. 다다익선(多多益善)이라지만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도 있다. 욕심이 지나치면 화를 부른다고 했다.정도가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어떤 것은 모자란 것보다 넘치는 쪽이 더 위험하다. 배려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과도한 친절이나 지나친 관심은부담을 주기도 한다.장황한 설명은 설득력을 잃는다.칭찬이나 좋은 말도 필요 이상이면공허해진다. 자주 연락하면 애틋함이 줄어든다.도움을 지속적으로 주면고마움보다 의무감에 빠진다. 넘치는 건 모자람만 못하다고 했다.덜 채워진 물 잔이 마시기에도 좋다. 지혜로운 사람은다 채우기보다는덜 채운 것으로 만족한다.성실함을 잃지 않기 위함이다. 비우고 멈추는 용..

나의 이야기 2025.05.07

침묵과 말

침묵과 말 나는 어느 모임에서든말하기보다는 듣는 편이다. 말재주도 부족하지만말의 실수를 무척 겁낸다. 잘못 말했다 싶으면집에 돌아와 잠자리에서 뒤척인다. 침묵으로 일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생각과 의견을 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많다. 오가는 이야기를 잘 듣고 있지 않으면엉뚱한 말을 하기에 조심해야한다. 말이 없다고 침묵만이 아니다.듣기도 침묵도 대화일 수밖에 없다. 잘 들어주는 태도도 중요한다.상대방에 대한 예의다. 사실, 일방적으로 말이 많은 친구와의대화(?)는 힘들 때가 더러 있다. 듣고만 있자니 미안해서한마디 하려고 하면상대방의 말을 끊기가 쉽지 않다. 침묵만하고 있으면 상대방의 생각과 다름을 뜻하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음이다. 성의가 없는 반응도,가식적인 동의도,형식적인 의견도,상대..

나의 이야기 2025.05.06

“바람의 손자”

“바람의 손자” “바람의 아들” 이 종범 선수의 아들이 정후 선수다. 이 선수 때문에 연일 미국 MLB(Major League Baseball)가 떠들썩하다. 현재 그는 San Francisco Giants소속이다.2024년 ~ 2029년(6년),총액 1억 1,300만 달러 (한화 약 1,640억 원),평균 연봉 약 273억 원 계약이다. 첫해 2024년에는 경기 중 부상으로37회 경기만 참여했었다. 부상치료와 적응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금년 활약상이 눈이 부시다. 나는 야구를 잘 모른다.중계방송도 잘 보지 않는다. 세상이 시끄럽고 불안하여기쁜 소식을 쫓다보니이 정후 선수에게 푹 빠졌다. 미국야구역사상 이름난 전설들과유명한 야구해설, 평론가들,전/현직 야구감독들이앞을 다투어 그를 주목하고 있다. 그들..

친구 이야기 2025.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