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자존심

Peter-C 2025. 4. 29. 06:23

자존심

 

누구나 지니고 있다.

쓸데없는 자존심이란다.

 

누구나 세상을 살면서

반평생은 자존심을 쌓고,

다시 그것을 허무는 데

남은 반평생을 보낸단다.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뜻으로

더 많이 사용되는 느낌이다.

 

좀 참으면 되는 건데,

그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화를 불러오는 경우가 많다.

 

자존심은 자주 나를 초라하게 만든다.

자존심을 버렸다면

오히려 평온이 다가왔을 것이다.

 

더 많은 사람들과 더 친밀했을 것이고,

더 적은 실수를 저질렀을 것이며,

마음이 상해서 잠을 못 이루는 밤도 없었을 것이다.

 

파스칼은

자존심은 교만의 시작이다.”라 했다.

 

이 나이에 아직도 팔팔한 것은

자존심뿐이다.

 

뭔가 대단한 것을 가진 것처럼

큰소리를 친다.

 

그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고집부리고, 불평하고,

화내고, 싸우고 다툰다.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가지고

그 야단을 했나 후회를 한다.

 

사실 자존심을 버리려면

공허하고 허무함을 각오해야한다.

용기가 필요하다.

 

자존심을 허물었다면

피해도, 실패도,

실수도, 손해도 피했을 것이다.

 

자존심 때문에,

체면 손상을 꺼려,

얼마나 많은 기회를 놓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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