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글짓기

Peter-C 2025. 4. 27. 06:26

글짓기

 

20147월부터 보광잡기

글을 써서 올려왔다.

10년이 조금 넘었다.

 

글짓기, 글쓰기는

생각이나, 느낌이나, 사실을

글로 써서 표현하는 일이다.

 

10년 정도 글쓰기를 했으면

제법 글다운 글이 될줄 알았는데,

아무리 봐도 그 모양 그 꼴이다.

발전된 구석이 없다.

 

다시 한 번 글쓰기에 대한

나의 자세를 가다듬고자한다.

 

이건 뭐지? 하며 생경한 표현은 삼간다.

익숙하지 않고,

부드럽지 못하며,

딱딱한 느낌을 경계한다.

될 수 있는 한,

온건하고 순수함을 추구한다.

 

논리의 비약이 없어야한다.

앞뒤 조리가 정연하여

매끄러워야한다.

맥락을 잃지 않는다.

 

멋진 글을 써야겠다는 욕심을 버린다.

평범하지만 글의

생각이나 의도가 살아있어야 한다.

 

능력껏,

분수에 맞게,

써지는 대로,

글짓기를 하면 된다.

 

꾸밈이나 고상한 체 하는

가식을 주면 안 된다.

진솔한 느낌을 줘야한다.

 

가르치려들거나

아는 체를 경계해야한다.

 

꾸준하게 써오고 있음만으로도

대단한 일이 아닌가.

그것으로 만족 해 하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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