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마음이 합니다!”

Peter-C 2017. 8. 7. 06:46

“마음이 합니다!”

함께 웃게 하는 힘,
함께 눈물 흘리게 하는 힘,

서로 이해하게 하는 힘,
두려움을 잃게 하는 힘,

우리를 하나로 모으는 힘,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

불가능에 도전하게 하는 힘,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힘,

마음,
인간이 가진 가장 큰 힘,
마음이 합니다.

<현대해상>의 광고문이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것이
그렇게 엄청난 힘이 있다니.
얼마나 중요한가.

마음 : <백과사전에서>
사람의 내면에서
성품· 감정· 의사· 의지를 포함하는 주체.

마음은
지각하고 생각하고 궁리하고
추론하고 판단하며
자신을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말과 생각과 행위는
마음의 외적 그림자란다.
그러니 마음이 곧 나다.

마음은
감정이나 생각, 기억 등이
깃들이거나 생겨나는 곳이란다.

그 마음이
힘을 발휘하려면
밖으로 꺼내 놓아야한다.

내 마음을 상대에게
드러내 보여줘야 한다.

서로 좋은 마음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간단한 인사 한마디에도
마음이 녹아 있지 않은가.


따뜻한 마음,
친절한 마음이어야 한다.

내 마음의 바람이
시원하고 따뜻하고 달달함을 실어
누군가의 쉼이 되어 줄 수 있다면.

그러려면
몸에 호흡이 필요하듯
마음에도 호흡이 필요하단다.

숨쉬기는
기도, 명상, 여행, 산책, 독서, 사랑...
마음의 숨구멍을 내는 것들이란다.
마음 씻기다.

잠깐 멈춰 마음을 숨 쉬게 하고 볼일이다.
그것이 사는 길이다.

마음은 품는 게
아니라 꺼내 놓는 것.
누군가에게 나의 좋은 마음을
전한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크든 작든 상관없이
나의 정성이 상대에게 가는 동안
내가 먼저 기쁠 것이다.

내가 안녕 하고 손을 흔들 때
이미 상대는 환하다.

그것을 보는 나 역시
환해진다.

머리를 쓰는 놈은
꾀로 먹고 살고

마음을 쓰는 놈은
복으로 먹고 산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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