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행복 타령

Peter-C 2017. 8. 20. 06:34

행복 타령

삶에는

만남도 있고 이별도 있다.
기쁨도 있고 슬픔도 있다.

성공도 있고 실패도 있다.
아픔도 있고 고통도 있다.

환희도 있고 분노도 있다.
즐거움도 있고 서글픔도 있다.

내 삶은
아주 행복하지도 않았고,
매우 불행하지도 않았다.

사실은,
불행은 알아도
행복을 잘 몰랐다.
지나고 보니 그때가 행복한 시절이었다.
모르고 지나쳤다.

평생에 행복한 날이
그리 많지 않았다고 느끼기에
행복한 삶이 아니라고 여길지도 모른다.

누구나 삶의 궁극적 목표를 행복이다.
덮어놓고 행복이다.
관념적이고 개념적인 행복이기에
행복한데도 행복을 못 느끼는 것이 아닌가.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왜 사는가?

그 대답도 무조건 절대적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이다.

행복을 원하면서 행복에 대해
얼마나 깊이 생각을 해 봤나.

좀 구체적으로 생각 해 볼까.

행복감을 언제 느낄까?
살맛이 날 때다.

벗들과 우정을 나눌 때,
가까운 사람들과 맛난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이야기를 나눌 때,

아름다운 광경을 볼 때,
영화나 음악, 그림, 소설, 시 등
감동적인 예술 감상을 할 때,

여유롭게 숲속을 거닐 때,
깊은 잠을 자고 난 후,
평상시 그렇고 그런 모습들이다.

그렇다.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을
철저히 신봉하고 싶다.

행복은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
단순하고 조촐하다.
행복을 찾거나 쫒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느껴야한다.

행복감을 모르는 게 아닌가한다.
행복이란 것이 어떤 느낌인 줄 모른다.

행복도 거저가 아니다.
약간의 노력으로 행복을 얻고자함은
어리석다.

마음이 넉넉한 사람은
자신은 행복한 사람이라 여긴다.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게 느끼는 것도 행복이다.

행복해지고 싶은가?
단순하게 삶에서 찾아라.

행복을 쫓아다니지 말고
행복이 제 발로 찾아오게 하라고 했다.

행복한 삶은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다.
남을 시기하는 사람은 행복하지 못하다.

사랑하는 마음,
긍정적인 마음,
법과 윤리를 지키는 마음,
증오와 질투와 악함이 없는 마음속에
내가 열망하는 행복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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