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카톡의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다.
세상에는 완벽한 System이
존재할 수가 없는 모양이다.
카카오톡(KakaoTalk)은
2010년 3월 18일 서비스를 시작한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이다.
카카오톡은 전 세계 어디서나
Smart Phone(Androidphone, iphone) 사용자간
무료로 Message를 주고받을 수 있는 Service다.
가입과 log in 없이
전화번호만 있으면
실시간 그룹채팅 및 1:1 채팅을 즐길 수 있고,
사진, 동영상, 연락처 등의 멀티미디어도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다.
공짜로 친구, 동료, 가족들과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멀티미디어 Chatting이 가능하니
얼마나 좋은가.
잘만 이용하면
이보다 더 좋은 system이 어디 또 있을까.
모든 System이 그렇듯
운용을 잘해야
단점을 줄이고
장점을 살릴 수가 있는 법이다.
동기회 총무가 동기생 경조사를
간편하게 공지하는 방편으로 카톡을 생각 해 내
150여명이나 되는 인원의 그룹 카톡방을 개설했다.
총무는 순수하게 동기생 경조사, 연락, 공지사항을
전달하고자 “알림장”이라는 이름으로 개설했다.
총무의 의도는 일방통행이었다.
그러나 카톡 System은 근본적으로 Chatting이다.
쌍방통행이다.
150여명의 쌍방통행이라니!
M:M, 150:150인 system을
1:150으로 운용할 생각인 것이다.
어느 동기생이
동호회 회장직에 관한
개인 사정(?)을 그곳에 게시를 했다.
나는 그 글을 읽고는 기분이 언짢았다.
천박스럽게 느꼈다.
내 생각에는 그는
잠자코 있는 것만 못하다.
긁어 부스럼을 만든 꼴이다.
이렇게 되면
좋은 점이 많은 카톡방이지만
“쓰레기장”이나 “화장실”로 전락하고 만다.
회원이 25명 정도 중대모임 카톡방에서
어느 한 회원이 Physical 모임에 참석을 못해
사유를 카톡방에 올렸단다.
대장암 발견과 수술 그리고 경과에 대한
간곡한 사연이었단다.
나머지 회원들의
위로와 격려가 쏟아졌다.
덕분에 근래 드물게 회원 간의
우애, 친근감, 친화력이 증진되었고,
카톡을 통해 회원 모두의
단결과 화합이 이뤄져
감동하고 감격했다는 소식이다.
카톡이 공해(公害)로 여겨질 때도 있지만
편하고 반가워
세상을 살만 나게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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