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하루
잠간 동안의 서울 나들이라도
하루를 다 소비한다.
일주일에 한 두 번씩 한다.
Drum교실도 하루 소일거리지만
일주일에 두 번이다.
이러저러한 일정이 없는 날이
일주일에 반은 된다.
아침 07시쯤에 기상하고,
일어나자마자 맨손체조나 Stretching을
15분에서 20분 정도 한다.
침대를 정돈하고
양치질을 한 후
미지근한 물 한 컵을 마신다.
어제 쓴 글을 읽어보고
“보광잡기”에 올린다.
오늘 쓸 글의 Theme를 잡는다.
오래 걸릴 때도 있고,
금방 잡힐 때도 있다.
생각나는 대로 글쓰기를 한다.
헬스장도 간다.
30분 정도는 한다.
운동기구들을 잠시 잠간씩 돌아가며 한다.
Circuit Training이다.
Drum Stroke도 한다.
발전이 무척 더디다.
세상에 쉬운 것이
하나도 없다는 말이 실감난다.
발전이 없으니 재미도 시들시들하다.
이젠 할 수없이 해야 한다는 강박감마저 든다.
인터넷으로 명사 강의도 청취한다.
고미숙, 석영중, 이영훈 교수,
플라톤 아카데미, TED, 세상을 바꾸는 시간 등
아직도 듣고 배울 만 한 강의들이 많다.
한때는 일본 대하드라마도 즐겨봤다.
주로 織田信長, 豊臣秀吉, 德川家康 세 우두머리와
그들의 가신들에 얽힌 이야기다.
도서관에서 빌려 온 책도 읽는다.
보통 2 주일에 3권정도 빌려온다.
주로 수필, 산문집들이다.
수시로 물을 마신다.
좋은 음악과 함께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승이 사진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10장 내외로 핸드폰에 뜬다.
그걸 편집해서 배경음악과 함께
슬라이드 비디오로 만든다.
이 작업이 의외로 재미가 있다.
가족들이 함께 즐겨, 보람도 느낀다.
하루를 가치가 있게 보내려 노력은 한다.
생각과 마음대로 되질 않는다.
그저 하루하루를 살고 있을 뿐이다.
좋은 습관은 꾸준히 실천하여
삶의 질을 높인다.
쉬운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