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행복한 사람

Peter-C 2018. 8. 26. 07:25

행복한 사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하는 일과
하고 있는 일이 일치하는 사람”이란다.

그러한 일치는 자기만의 전문성이 바탕이다.
자기만의 철학, 자기만의 Knowhow를
터득한 것을 의미한다.

무진 노력도 했을 터이고,
수 없는 실패와 성공도 경험했고,
행운도 불운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 희생이 뒷받침이 되어
오늘의 전문성을 쌓은 것이다.

아마도 이 순간에 그런 사람은
Vietnam 축구대표
박 항서 감독이 아닐까 한다.

그는 그동안 한국에서
선수 생활도, 축구팀 감독,
Hiddink감독을 보좌하며 Coach생활도 했다.
오늘의 “박 항서”가 있게 한
소중한 밑거름들이다.

한국에서도 나름대로 열심히 역할을 다 했지만
Vietnam 축구협회가 그를 알아보고 모셔갔다.

“박 항서 Magic”, “신화”, “전설”, “영웅” 등
Vietnam 국민들에게는 그 어느 찬사도 부족하다.


선수들의 기술파악, 체력관리, 용병술,

선수들의 장점과 정신력 극대화

그의 지도력 또한 칭찬 일색이다.


답답하기 이를 데 없는 요즘인데,
그의 News가 들려 올 때마다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그의 전문성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졌겠나.
보통의 노력으로 터득이 되었겠나.
실패도, 부끄러움도, 자존심도 개의치 않고
혼자서 황소걸음으로 전문성을 키웠을 것이다.

축구의 모든 것을 터득하려
최선의 노력을 다 했을 것이다.

박 항서 감독에게 과거의 실패가 없었다면
오늘의 영광이 있었을까?

내가 보기엔 그는
실패를 부끄럽게 생각하거나
좌절과 절망하기보다는
실패 원인 분석을 통해 교훈으로 삼고
희망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음이다.

행운이 그냥 오는 게 아니다.
전문성으로 준비된 자에게 오는 것이다.

내일 27일(월) "2018 ASIA" 축구 8강전이
Vietnam은 Syria와
우리나라는 Uzbekistan과 벌어진다.
우리나라도 Vietnam도 이기면
29일 4강전에서 겨뤄야한다.
그렇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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