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에
예전엔 법정 공휴일이었다.
육군. 해군. 공군의 위력을 과시하는
대규모 열병식(Parade)과 시가행진도 했었다.
무력시위와 국가 위용의 자랑이었다.
이제 세상이 변했다.
軍은 적폐청산(積弊淸算)의 대상이란다.
軍 “흠집 내기”와 “먼지 털기”에 혈안이다.
軍 주요 보직인사로 내부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한다.
“종전선언(終戰宣言)”이란다.
더 이상 전쟁이 없단다.
평화란다.
적도 없고,
훈련도 없다.
아군의 수장이
적 괴수 앞에 가서
머리를 조아린다.
아니, 먼저
적 괴수에게
돈다발을 갖다 바쳤단다.
이적행위(利敵行爲)는 어제오늘일이 아니다.
다반사(茶飯事)다.
말이 좋아 “남북경제협력사업”이다.
어떻게 해서라도
북한 권력자를 도와주려고 안달이다.
저들이 큰소리치고 있는
핵무기는 우리의 돈으로 개발됐단다.
“퍼주기”를 한다고 했다.
천안함 폭침,
연평도 해전,
연평도 포격 사건,
어느 하나 응징이 없었다.
얻어터지기만 했다.
서해 5도,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포기한단다.
말로만 보복한다고 큰소리쳤다.
군인들은 다 무엇을 하고 있는가.
군복을 벗어 던지는 장군 하나 없다.
UN에서의 북한주민 인권문제를
남들 얘기처럼 구경만 하고 있다.
저들은 “남북이산가족상봉”도
“6.25참전 전사자 유해 봉환”도
정치적, 경제적으로
악랄하게 이용을 하고 있을 뿐이다.
나라를 통째로
북괴 개망나니에게 받치려한다고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국군의 날에
호국영령들과 선배들에게
면목이 없다.
역사에 부끄럽게 기록될
죄(罪)를 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