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형제간의 대화

Peter-C 2019. 4. 9. 06:28

형제간의 대화

어렸을 적에 한살 차이는 크다.
형한테 꼼짝 못했다.
간혹 타투면서 큰다.

이제 나이 50~60이다.
할아버지들이다.
나이에 걸맞게 점잖게 해야 마땅하다.

헌데, 자기는 나이를 먹어 노인이 되었지만
동생은 아직도 어린아이취급이다.

반대로 동생이 형을 우습게 여기는
언행의 실수를 한다.

회사를 비롯한 사회조직에서도
마찬가지 일이 벌어진다.

성묘 후 식사를 하면서 형제간에
조카들 앞에서 약간의 언쟁이 있어
여기저기 “말하기”에 대한 좋은 글들을
정리를 해 보았다.

무심코 내뱉는 말에
상대방은 마음에 상처를 입는다.

가장 조심해야하는 것은
무시하는 말투,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이다.
듣는 사람은 금방 알아듣는다.

지적은 간단하게,
칭찬은 길게 하라했다.
잔소리는 누구나 싫어한다.

면전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말아야한다.
반드시 본인에게 전달된다.
남의 험담은 보기에도 흉하다.

농담이라고 얼버무리는 과오를
범해서는 안 된다.
혀로만 말하지 말고
눈과 표정으로 해야 한다.
함부로 말하지 말고
말한 것은 책임을 져야한다.

말을 하기 쉽게 하지 말고,
알아듣기 쉽게 해야 한다.

흥분한 큰 목소리 보다
친절하고 부드러운 낮은 목소리가
더 위력이 있다.

잘난 척 하면 적만 생긴다.
두고두고 괘씸한 생각이 드는 말,
그런 말을 경계해야한다.

작은 실수는 덮어 주고
큰 실수는 단호하게 꾸짖는다.
쓴 소리는 단맛으로 포장해라.
약점은 농담으로도 들추어서는 안 된다.

소소한 변화에 찬사를 보내면 큰 것을 얻는다.
지나친 아첨은 누구에게나 역겨움을 준다.
듣기 좋은 말보다 마음에 남는 말을 택한다.

덕담은 많이 할수록 좋다.
말을 독점하면 적이 많아진다.
적게 말하고 많이 듣는다.

무덤까지 가져가기로 한 비밀을
털어 놓는 것은 무덤을 파는 일이다.
진짜 비밀은 차라리 개에게 털어 놓아라.

험담에는 발이 달렸다.
허세에는 한 번 속지 두 번 속지 않는다.

단어하나 선택의 차이는
남극과 북극이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단어를 잘 고른다는 것이다.

말도 연습해야한다.
넘겨짚으면 듣는 사람 마음에 빗장이 잠긴다.
때로는 알면서 속아 주어라.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말라.

귀 때문에 망하는 사람보다
입 때문에 망하는 사람이 많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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