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을 차리자!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차가워졌다.
감기가 무섭다.
일단 감기가 오면
기운을 차릴 수가 없다.
힘이 쭉 빠지고
맥을 놓게 된다.
삶 속에서는
늘 기운을 차려야한다.
예전에 내게 날라 온 “좋은 글”을
내 것으로 만들어 봤다.
지금 내게 필요한 정신적 자세들이다.
눈에 “총기(聰氣)”다.
눈이 살아 있어야한다.
상대를 바라보는 부드럽고 맑은 눈은
상대와 내 마음속에 평안과 기쁨을 준다.
자연히 얼굴에 “화기(和氣)”가 있다.
미소 띤 모습으로 대해야
상대방도 미소로 응답한다.
웃음은 웃음으로 돌아온다.
항상 얼굴에 미소와
자신감 있는 표정은
삶에 활기를 북돋는다.
마음에는 “열기(熱氣)”다.
열정이다.
열정이 있어야 자신감이 생긴다.
매사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된다.
몸에는 “향기(香氣)”가 있어야 한다.
진솔하고 겸양된 태도는
은근한 향기를 내품는다.
몸짓마다 상대를 기분 좋게 하고,
마음마저 사로잡는 힘이 된다.
행동에는 “용기(勇氣)”가 있어야 한다.
내게는 힘들고 어렵게만 여겨진다.
하지만 필요하다.
죽기를 각오하고
사력을 다해서 싸움에 임하는 자는
언제 어디서든 살아남을 수 있다.
어려울 때는 물론이거니와
늘 “끈기(根氣)”가 있어야 한다.
어떠한 일도 어려움이 없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고난과 역경이 닥칠 경우도 있지만,
반드시 이겨내고야 말겠다는
마음가짐과 끈기 있는 정신만이
그 어려움을 극복하게 된다.
자존심이 꺾일 때는 “오기(傲氣)”가 필요하다.
세상을 살면서 가장 자존심이 상하는 것은
가장 믿었던 가족들과 친구들조차
나를 믿지 못하는 것이다.
그럴 때
“반드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
오기는 심은 나를 채찍질하는
좋은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남들보다 잘하려고 고민하지 마라.
지금의 나보다 잘하려고 애쓰는 게 더 중요하다.“
William Faulkner의 말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