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백령도

Peter-C 2019. 11. 1. 08:23






백령도

동기생 여섯이서
1박2일 일정으로 백령도를 다녀왔다.

서해 대북전선의 최북단이다.
백령도는 북한 입장에서는
눈의 가시와도 같은 존재다.

2010년 3월26일 21시 북괴의 공격에 의해
천안함이 침몰되고 46명의 생명이 희생되는
사건이 일어난 곳이다.
희생된 장병을 기리는 천안함위령비에서
호국영령들을 위한 묵념도 했다.

한미일군사동맹의 관계가 불안한 요즘
언제 북괴가 국지도발을 할지모르는 상황에서
이곳이 그 우선 대상으로 떠오른다.

심청전의 인당수가
북한의 장산곶과 이곳 사이에 있다.

두문진에서 유람선을 타고 기암절벽을 감상했고,
그곳에서 싱싱한 회도 맛보았다.

우리나라에 두 번째로 세워진 장로교회(1896년),
중화동교회도 둘러봤다.

콩돌해안에서는 콩돌 자갈밭을 거닐었다.

무엇보다도 1박2일 동안
애국심과 우정을 느끼고 다진
뜻 깊은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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