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 자신과의 싸움

Peter-C 2020. 8. 6. 08:45

나 자신과의 싸움

 

옳은가, 그른가,

이익인가, 손해 인가,

 

갈등과 다툼,

늘 전쟁이다.

 

“용감한 나와 비겁한 나”

“커다란 나와 조그만 나”

 

“너그러운 나와 옹졸한 나”

“부지런한 나와 게으른 나”

 

“의로운 나와 불의의 나”

“참된 나와 거짓된 나”

 

매순간마다 할까 말까

엎치락뒤치락한다.

 

Victor Hugo는

인생에는 “세 가지 싸움”이 있다고 했다.

첫째 : 자연과 인간과의 싸움이고,

둘째 : 인간과 인간끼리의 싸움이며,

셋째 : 자기와 자기와의 싸움이란다.

가장 중요한 싸움은

나 자신하고 싸우는 싸움이다.

내 마음속 선과 악의 싸움이다.

 

항상 두 마음의 싸움을 벌어지고 있다.

옳고 바른 길이냐, 아니냐.

양심이 허락하는가, 꺼림칙한가.

 

체면과 체신도 생각하고

품위도 위신도 따진다.

 

너무 남을 의식하지는 않는지,

남의 눈치를 살피는 건 아닌지.

 

사소한 것 같지만

결과는 후회인가, 행복인가

극과 극이다.

 

후회스러움은

의외로 처참하다.

 

누구나 자신과 싸운다.

본능이요, 고뇌요,

비극이나 행복의 원천이다.

이런 다툼이 있어 인간이다.

 

플라톤은 말 했다.

“인간 최대의 승리는

내가 나를 이기는 것이다.”

 

이제 노년의 삶에서

나 자신과의 싸움은

사람답게 사느냐 아니냐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

“자기가 가장 옳다”고 생각하는

착각 속에 살고 있지는 않는지.

이를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어른이 아닐까.

판단이 어려울 때는

지극히 겸손해져야

해답을 얻는다.

 

겸손이 자신을 이기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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