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정리하기

Peter-C 2021. 3. 17. 07:26

정리하기

 

정리하기 좋은 여건이다.

시간적 심리적 여유가 있기에

마음먹고 실천하면 된다.

 

책 정리를 비롯한 책상정리정돈부터

앨범 사진 정리, 속옷 양말 등 옷 정리,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들.

 

버릴 건 과감히 버리고,

귀중하고 소중한 것은

잘 분류해서 정리를 해야 한다.

제 자리를 찾아주는 것이다.

 

세월, 시대, 시간,

지역, 장소, 인물,

종류, 크기, 무게 등 별로

질서유지를 부여해주는 작업이다.

 

“정리정돈상태불량”으로

사고보고서 제출이 엊그제 일 같다.

 

해야지 하면서

마음과 생각은 넘치는데,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다.

 

실은 평소에 그때그때마다

그렇게 해야 마땅하다.

 

다음에 시간 날 적에 하겠다고

미루다보니 이 지경이다.

지금이 그때가 아닌가.

 

막상 하자니 귀찮다.

시간도 제법 걸린다.

일단 일을 벌이면

뒷감당이 어려워지고

끝장을 봐야한다.

 

번거로운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오늘은 아니라며 금방 핑계를 잡는다.

 

지금 당장 꼭 필요한 일인가?

지금 꼭 해야 할 중대한 일인가?

기회가 오늘 뿐인가?

나의 일인가?

 

누가 나를 대신해서

할 수도 없는 일이다.

 

추억이 서려있고,

이야기가 묻어있고,

기억이 생생하고,

내 삶이 거기에 있다.

 

언젠가는 해야 할 일,

내가 해야 할 일,

해야지 어쩌겠나.

 

하고나면 기분이 좋을 테고,

만족감, 성취감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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