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하기
정리하기 좋은 여건이다.
시간적 심리적 여유가 있기에
마음먹고 실천하면 된다.
책 정리를 비롯한 책상정리정돈부터
앨범 사진 정리, 속옷 양말 등 옷 정리,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들.
버릴 건 과감히 버리고,
귀중하고 소중한 것은
잘 분류해서 정리를 해야 한다.
제 자리를 찾아주는 것이다.
세월, 시대, 시간,
지역, 장소, 인물,
종류, 크기, 무게 등 별로
질서유지를 부여해주는 작업이다.
“정리정돈상태불량”으로
사고보고서 제출이 엊그제 일 같다.
해야지 하면서
마음과 생각은 넘치는데,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다.
실은 평소에 그때그때마다
그렇게 해야 마땅하다.
다음에 시간 날 적에 하겠다고
미루다보니 이 지경이다.
지금이 그때가 아닌가.
막상 하자니 귀찮다.
시간도 제법 걸린다.
일단 일을 벌이면
뒷감당이 어려워지고
끝장을 봐야한다.
번거로운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오늘은 아니라며 금방 핑계를 잡는다.
지금 당장 꼭 필요한 일인가?
지금 꼭 해야 할 중대한 일인가?
기회가 오늘 뿐인가?
나의 일인가?
누가 나를 대신해서
할 수도 없는 일이다.
추억이 서려있고,
이야기가 묻어있고,
기억이 생생하고,
내 삶이 거기에 있다.
언젠가는 해야 할 일,
내가 해야 할 일,
해야지 어쩌겠나.
하고나면 기분이 좋을 테고,
만족감, 성취감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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