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유머/익살/해학

Peter-C 2021. 6. 6. 05:40

유머/익살/해학

 

웃음은 딱딱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힘이 있다.

딱딱한 기운을 무너뜨린다.

 

웃음은 행복감을 퍼트린다.

웃음은 피로를 잊게 한다.

 

웃음은 서로를 더 가깝게 만든다.

웃음은 공감과 동감의 표출이다.

 

웃음소리가 요란한 모임엔

유머나 익살이나 해학이 있다.

 

세 단어는 말맛(어감), 속뜻, Nuance,

말의 소리, 색조, 감정, 음조 등에서

기본적인 의미 이외에 문맥에 따라

달리 느껴지는 섬세한 의미 차이가 있다.

 

유머(Humour) :

익살스럽게 웃음을 자아내는 표현이나 요소.

 

, 표정, 동작 등으로

남을 웃게 만드는 말이나 능력, 일이다.

 

유머 감각이 뛰어난 사람이다는 말은

남을 웃기는 감각이나 능력이 뛰어나다는 뜻이다.

 

아무개는 유머(익살/해학)가 풍부하다.

아무개는 유머(익살/해학) 감각이 뛰어나다.

 

익살 :

남을 웃기려고 일부러 하는 우스운 말이나 행동.

 

짐짓 요란스럽거나 과장되게,

호들갑스러운 말이나 Gesture(몸짓, 손짓).

 

아무개는 익살(유머/해학)을 떨었다.

아무개는 옛날 추억을 익살을/유머를(해학)

섞어가며 늘어놓았다.

 

해학(諧謔) :

세상사나 인간의 결함에 대한

익살스럽고 우스꽝스러운 말이나 행동.

 

해학은 풍자와 대비해서 많이 쓴다.

풍자는 부정적인 인물을 조롱하고 비꼼으로써 웃음을 유발하고,

해학은 소외되거나 억압받는 인물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슬픔이나 아픔을 웃음으로 반전시키는 특성이 있다.

 

해학은 문학이나 예술작품에

웃음의 요소나 표현을 가리킨다.

비평 등 전문 용어로 많이 쓰인다.

 

풍자와 해학이(유머가/익살이) 넘치는 마당놀이.

이 소설은 양반의 위선에 대한

해학(유머/익살)적 풍자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너무 모임이 뜸하니 모임 때마다

포복절도(抱腹絶倒)했었던 게 그리워

Internet 여기저기서 찾아

아는 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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