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좋은 아침

Peter-C 2022. 8. 7. 06:24

아침이 좋다

 

아침은 아침이라서 좋다.

Good Morning이다!

 

비가 내려도,

햇살이 쨍해도,

구름이 끼어도,

바람이 불어도,

어김없이 아침은 온다.

 

아침 공기가 좋다.

신선해서.

처음 느끼는 듯

새로운 느낌이다.

 

아침의 새소리도 좋다.

더 크게,

더 요란하게 들린다.

활기 넘친다.

삶의 의욕을 재촉한다.

 

아침의 풀벌레소리도 좋다.

더 깨끗하게,

더 맑게,

신비스럽게,

나를 부르는 듯,

경쟁적으로 울어댄다.

 

아침의 생각은 단순해서 좋다.

싫은 생각은 아예 지운다.

좋은 생각만 가져온다.

생각이 순조롭게 정리된다.

 

아침의 마음이 좋다.

가볍기 때문이다.

무거운 마음은 밀어버리고,

복잡한 마음도 떨쳐버린다.

마음이 밝아진다.

홀가분하다.

 

아침은 기적이다.

어제의 아침과

같은 듯 다르다.

어제는 비가 왔는데,

오늘은 해가 쨍쨍하다.

매일 똑같이 다르다.

 

오늘도 역시

기쁜 일, 즐거운 일이

벌어질 것만 같다.

은근히 기대가 되는

그 기분이 좋다.

 

어서 일어나자!

늦게 일어나면

이 좋은 아침이 짧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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