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궁상(窮狀)

Peter-C 2022. 10. 19. 07:28

궁상(窮狀)

 

궁상맞다.”

궁상떨고 있네.”라 말한다.

 

어렵고 궁해 보인다는 뜻이다.

늙고 추해보임도 마찬가지다.

 

젊게 살란다.

몸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옷도 말쑥하게 입으란다.

 

말도 괜한 걱정거리를 입에 담지 말란다.

어렵다.”, “아프다.”, “괴롭다.”

죽는소리는 옹색하게 들린다.

 

힘들다, 힘들다 하면

더욱 힘들어진다.

Image만 구겨진다.

 

쏟아지는 좋은 글들 중엔

노인의 삶”,

노인의 미학등에 대한 것들이 많다.

 

좋게 생각하면 금과옥조(金科玉條)지만

실천이 꽤나 어렵다.

 

노년의 넉넉함,

노년의 편안함,

 

노년의 여유로움,

노년의 부드러움,

 

노년의 멋스러움,

노년의 자연스러움을 찾으란다.

 

상선약수(上善若水)란다.

<인터넷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겸손"이요,

막히면 돌아가는 "지혜".

구정물까지 받아주는 "포용력"이요,

어떤 그릇에도 담기는 "융통성"이다.

 

바위도 뚫는 "인내와 끈기",

장엄한 폭포처럼 투신하는 "용기",

유유히 흘러 바다를 이루는 "대의"란다.

 

물처럼 산다는 게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

 

궁상스럽게 보이지 않으려면

그저 감사한 마음하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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