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이야기

거친 말과 글

Peter-C 2022. 11. 18. 06:42

거친 말과 글

 

요즘 시중에 나도는 말과 글들이

거칠어도 너무나 거칠다.

 

입에 담기 부끄럽고, 하도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다.

 

형수에게 거친 욕지거리를 한 사람이

1야당의 대표요, 대통령을 꿈꾸고 있으니

더 이상 뭐라 할 말이 없다.

 

국회의원들, 방송인들, 언론인들,

Youtuber, 심지어 성직자들까지.

막말, 궤변, 거짓선전선동 등

온통 품위를 잃었다.

 

말과 글이 거칠다는 건

그 세상 사람들의 뜻과 일이

도리(道理)를 잃었다는 뜻이다.

 

말과 글은 그 세대의 거울이다.

그 사람을 능히 짐작할 수 있다.

 

그 사람이 품은 뜻과 정신이요,

그 사람의 품위와 인격이다.

 

아무리 학력이 우수하고

경력과 직책이 화려하더라도

그의 말과 글로서

충분히 그 사람의 인품과 수준을

짐작하고 알아챈다.

 

같은 뜻의 말이라도

사용한 어휘와 말투에 따라,

본인은 물로 상대방,

그것을 듣는 국민들의

마음과 기분은 천지차이다.

 

상스럽거나, 진정성이 없으면,

신뢰를 잃음은 물론 상처를 받는다.

 

禍從口出 (화종구출),

모든 재앙은 입으로부터 나온다.”는 뜻이다.

 

세상의 제일 무서운 폭력은

언어(言語)폭력이란다.

 

눈을 더럽히면 잘못 봤나,

생각을 더럽히는 것이며,

 

귀를 더럽히면 잘못 들었나,

마음을 더럽히는 것이고,

 

입을 더럽히면 되돌릴 수 없어,

영혼을 더럽히는 것이다.

 

더럽혀지기 전에

조심(操心)하고

경계(警戒)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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