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 눈물
축구국가대표팀 주장
손 흥민 선수는 울보란다.
이겨서 기쁨의 눈물,
졌기에 분통의 눈물,
보는 사람은 감동의 눈물이다.
그동안 닦은 실력,
그동안 쌓은 능력,
최선을 다했기에 흐르는 눈물이다.
2022년 Qatar World Cup에서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
1개조 4개국 조별 League에서
2개국이 16강 진출을 한다.
총 8개조, 32개국의 치열한 경쟁이다.
대한민국은 Portugal을 이겨야만 했다.
Portugal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였다.
세계적 축구 Star, Ronaldo가 주장이다.
전문가들도 Portugal의 승리를 점쳤다.
우리의 손 흥민 선수는 얼굴 부상으로
Mask를 쓰고 출전한다.
2022년 12월3일 0시,
결전의 날이다.
16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결전이다.
객관적인 전력,
전문가들의 판단,
붉은 악마들 조차도
2002년 World Cup 때처럼
또다시 기적(?)을 바랐을 것이다.
“꿈은 이루어졌다.”
그때나 지금이나
믿을 수 없는 역사적 순간이었다.
선수들의 투혼,
응원단의 열정,
감독과 Coaching Step의 투지,
들리는 소식마다 감격이요, 감동이다.
모두가 일심동체(一心同體), 가슴은 뜨거웠다.
벅차오르는 이 감격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오늘 하루 종일 축구 이야기가
싫지도 않고, 기분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