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교육열

Peter-C 2022. 12. 7. 07:58

교육열

 

한강 기적의 원동력은

대한민국의 교육열이란다.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고려 8만대장경으로 대표되는 인쇄술,

우리민족의 교육열이다.

 

공부, 교육열은 책읽기.

알아가는 게 공부다.

알아야 사람대접을 받는다.

공부를 한다는 건 책읽기다.

 

책읽기를 만병통치약으로 여긴 사람이 있었으니

조선후기의 학자인 이덕무(李德懋)란다.

 

그가 말한 책 읽기의 유익함이란다.

 

약간 배가 고플 때 책을 읽으면

그 소리가 훨씬 낭랑해져

글에 담긴 이치를 맛보느라

배고픈 줄도 모르게 되니

이것이 첫 번째 유익함이요.

 

조금 추울 때 책을 읽으면

그 기운이 그 소리를 따라 몸속에 스며들어

온몸이 활짝 펴져 추위를 잊게 되니

이것이 두 번째 유익함이요.

 

근심과 번뇌가 있을 때 책을 읽으면

내 눈은 글자에 빠져 들고

내 마음은 이치에 잠기게 되어

천만 가지 온갖 상념이 일시에 사라지니

이것이 세 번째 유익함이요.

 

기침 앓을 때 책을 읽으면 기운이 통창해져 막히는 바가 없게 되어

기침 소리가 돌연 멎게 되니

이것이 네 번째 유익함이다.” <인터넷에서>

 

슬픔을 이기는 방법도,

분노를 참아내는 길도,

걱정거리 해결방안도,

 

책을 읽다보면

어느 틈엔가 가라앉고

마음의 평온도 온단다.

 

아는 게 힘이라며,

향학열(向學熱)이 뛰어난

진정 지혜로운 민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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