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고르기
나의 책 읽기는 도서관에서
대출한 수필집 위주로 읽는다.
대략 2주일에 3권 정도다.
책 고르는 시간은
별로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전에 대출해서 읽었던 책을
또다시 고르는 실수(?)도 많다.
또 다시 읽어
또 다른 느낌을 받는 경우도 있다.
어떤 책은 읽다보면
내가 속았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도 있다.
운동권이나, 전교조 출신 글쟁이의 책이다.
그들이 잘 쓰는 용어, 단어들이
교묘히 묘사되어 있음을 늦게야 발견하고
찝찝한 기분을 맛보는 것이다.
읽을 책을 잘 골라야한다.
깊은 감동을 느끼면 좋은 책이다.
존경받고 있는 작가의 책,
훌륭한 책이라 이름난 책,
간접적인 인생체험에 도움을 주는 책,
양서(良書)들이다.
그런 책들을 읽는 이유는,
남의 경험을 내 경험으로 삼을 수 있고,
폭 넓은 상식과 지식과 교양을 쌓게 되어
인품과 인성을 향상하고자 함이다.
책을 통해서
공자, 석가, 그리스도 등
성인들의 가르침을 배우고,
을지문덕, 세종대왕, 이순신 같은
민족적 영웅들을 만나며,
Shakespeare, Hemingway 같은
세계적 문호도 만난다.
모든 철학, 문학, 과학이
책을 통해 전해 내려온다.
Francis Bacon의 말이란다.
“독서는 완전한 인간을 만들고,
토론은 부드러운 인간을 만들고,
논술은 정확한 인간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