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침편지

Peter-C 2023. 6. 27. 06:53

아침편지

 

언제부터인가

아침편지를 읽는 것이

하루 필수 일과가 됐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PC를 켜고 e-mail을 열어야

읽을 수 있었는데,

요즘은 Hand Phone으로

몇 번 누르기만하면 된다.

 

아침편지는

보내는 사람에 따라

형태와 내용이 다양하다.

 

좋은 글과 그림 한 장으로 보내는 것도,

동영상으로 좋은 말이나 글과 음악과 함께,

장문의 내용으로 한참을 보고

이해를 해야 하는 것도 있다.

 

선각자들의 명언,

유명인의 촌철살인(寸鐵殺人),

고사성어(故事成語),

정치평론, 건강상식 등

새로운 정보 습득은 물론

감명과 감탄도 느낀다.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매일, 가끔 아침편지로

좋은 내용과 함께

안부가 전해온다.

 

나를 생각하고 보내오는 것이기에

다정한 마음을 우선 느낀다.

잊지 않고 꼬박꼬박 보내주니

고마운 일이다.

 

둘만의 비밀스러운

사랑, 우정, 믿음을

주고받는 듯하다.

 

우울하고 침울할 때

말끔히 해소되는 경우도 있고,

 

때론 삶의 의욕과 용기를

얻기도 한다.

 

용서와 이해와 사랑 등

좋은 말들이

가슴깊이 와 닿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꾸준하게 보내오는

그 다정함과 따뜻함을

어찌 표현할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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