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좋은 사람

Peter-C 2023. 6. 28. 07:10

좋은 사람

 

총각시절엔

좋은 사람 있어?”하고 묻는 건,

애인이나 결혼할 사람 있느냐는 의미였다.

 

요즘에 내게 있어 좋은 사람이란

마음이 통하는 편한 사람을 뜻한다.

 

부담이 없고, 편하게

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이다.

 

좋은 사람을 평균이나 표준으로

정할 수는 없고 상대적이다.

 

누구에게는 좋은 사람이고,

누구에게는 싫은 사람일 수가 있다.

 

내가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일 수도 없다.

 

누구에게는 편안한 사람이지만

누구에게는 부담을 느끼게 할 수도 있다.

 

내게 좋은 사람만 찾기보다는

내게 맞는 사람을 만나면 된다.

 

이런 인간관계가 이루어지는 건

대개 주고받는 대화에서 형성된다.

 

아는 척, 잘난 척,

교만과 오만이 느껴지면

좋아할 리가 없다.

 

싫은 정도가 아니라

미워하기까지 된다.

말실수 때문이다.

 

듣기도 잘해야 한다.

성의 없이 건성 듣는 건

관심이 없다는 뜻이다.

밉상이 되기 쉽다.

 

공감이든 이견이든

진지한 반응과

적극적 호응이다.

 

내가 좋은 사람을 만나길 원하는 것처럼

내가 상대방에게 좋은 사람되어야한다.

 

내 삶이 굳건해야

배려와 이해가 깊고 넓어진다.

 

좋은 사람이 되고,

좋은 사람을 만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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