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괜찮다
명확하게 구분 지을 수는 없지만
알게 모르게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나는 잘 살고 있는가?
나는 가치가 있는 사람일까?
굳이 따질 필요가 있나.
그냥 살아지는 대로 산다.
훌륭하진 못하지만
못나고 나쁜 것들로
가득하지도 않다.
슬픔, 실패, 분노, 불만보다는
기쁨, 희망, 감사, 칭찬을 찾는
긍정의 힘을 믿고 추구한다.
불안과 두려움을 벗어 던지고
견디고 참아내려 한다.
지나고 보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행운이다.
가진 게 없더라도 괜찮다.
인정받고 싶지만 구걸은 안 한다.
외롭지도,
비참하지도 않다.
그러면 된 것 아닌가.
완벽한 삶은 없다.
누구나 저마다 문제가 있다.
삶이 늘 만족할 수도 없다.
때때로 실패와 슬픔이 있을지라도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길 바란다.
늘
새로운 인생,
새로운 출발,
새로운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