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수개월 전에 Implant를 했었다.
치과에서 연락이 왔다.
상태가 어떤지 점검을 해 보잔다.
음식물이 조금 끼어 있었나보다.
불편하지 않으면 그대로 사용해도 되나
언제 시간 내어 다시 하잔다.
난 큰 불편이 없으니
괜찮다며 치과를 나왔다.
그 치과에는 우리식구 모두가 다닌다.
치과에서 집사람에게
나의 상황을 이야기한 모양이다.
괜찮다고 해도 굳이
치과에 가서 다시 하란다.
예약한 날에 치과에 갔다.
치과의사는 불편하지 않으면 안 해도 되나
한다면 오늘 Implant한 것을 빼고
일주일 후에 다시 새 것으로 넣는단다.
비용은 10만 원 정도란다.
불편하지 않으니 안 하겠다고 하고
집으로 왔다.
집에 와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니
비용은 없다고 했다면서
말이 다르다고 야단이다.
치과에 전화를 했더니,
추가 비용 없이 해드린단다.
안 가겠다고 하니
입에서 냄새가 난다며
가라며 성화다.
치과에 들락거리는 것도 귀찮고,
치료를 할 때 흠칫흠칫 놀람이 싫다.
치과의사와 간호사가 묻는 말에
나는 간단간단 대답했지만,
까다로운 환자로 보일라
눈치를 살폈다.
건물마다 병원이요,
치과도 곳곳에 있어
Service경쟁이 보통이 아니다.
아무튼 치과는
섬뜩섬뜩해서 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