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치과에서

Peter-C 2023. 8. 19. 06:47

치과에서

 

수개월 전에 Implant를 했었다.

치과에서 연락이 왔다.

상태가 어떤지 점검을 해 보잔다.

 

음식물이 조금 끼어 있었나보다.

불편하지 않으면 그대로 사용해도 되나

언제 시간 내어 다시 하잔다.

 

난 큰 불편이 없으니

괜찮다며 치과를 나왔다.

 

그 치과에는 우리식구 모두가 다닌다.

치과에서 집사람에게

나의 상황을 이야기한 모양이다.

 

괜찮다고 해도 굳이

치과에 가서 다시 하란다.

 

예약한 날에 치과에 갔다.

치과의사는 불편하지 않으면 안 해도 되나

한다면 오늘 Implant한 것을 빼고

일주일 후에 다시 새 것으로 넣는단다.

비용은 10만 원 정도란다.

불편하지 않으니 안 하겠다고 하고

집으로 왔다.

 

집에 와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니

비용은 없다고 했다면서

말이 다르다고 야단이다.

 

치과에 전화를 했더니,

추가 비용 없이 해드린단다.

 

안 가겠다고 하니

입에서 냄새가 난다며

가라며 성화다.

 

치과에 들락거리는 것도 귀찮고,

치료를 할 때 흠칫흠칫 놀람이 싫다.

 

치과의사와 간호사가 묻는 말에

나는 간단간단 대답했지만,

까다로운 환자로 보일라

눈치를 살폈다.

 

건물마다 병원이요,

치과도 곳곳에 있어

Service경쟁이 보통이 아니다.

 

아무튼 치과는

섬뜩섬뜩해서 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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