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지나친 후회

Peter-C 2023. 9. 17. 07:27

지나친 후회

 

후회 없는 삶을

산 사람이 있을까?

 

후회는 지나간 삶에

아쉬운 구석이 생각날 때

무엇이 잘못인가

살펴보다가 생긴다.

 

후회는 아픔이다.

아픈 후회는 오래간다.

성장을 위한,

더 나은 삶을 위한 아픔이다.

 

후회는 똑같은 아픔을

반복 않으려는 다짐이다.

 

그러나

지나친 후회,

지나친 아픔은

자괴감이나 열등감으로

오히려 성장을 돕기보다는

방해나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실수를 인정하고,

그럴 수도 있음을 이해하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도,

때론 괜찮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걱정이 없는 사람 있는가.

그러니 사람이다.

 

자식걱정, 건강 걱정 등

걱정거리가 많은데

옛일을 꺼내 한숨을 짓는다?

 

핵심은

자기사랑이다.

내 삶을 아끼는 마음이다.

 

부끄러움을 외면하거나

양심을 저버리지 않으면 된다.

 

자기자랑이 과하거나

잘난 척을 하거나

과도한 공치사는

우습고 가볍지만,

 

어쩌면 이젠 후회 따윈

소용없는 짓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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